🌍 세계는 지금, 식량 확보 전쟁 중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서 식량안보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팬데믹과 전쟁, 공급망 붕괴는 전 세계적으로 식량 가격을 급등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굶주림으로 내몰고 있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대표적인 예랍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곡창 지대’로 불릴 만큼 곡물 수출국이었지만, 전쟁 이후 공급이 막히며 세계 곡물 시장이 크게 흔들렸어요. 이에 따라 각국은 자국 식량 확보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른바 ‘식량 보호주의’가 강화되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힘, 바로 종자 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 종자 산업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매일 먹는 쌀, 채소, 과일의 시작은 모두 ‘씨앗’, 즉 종자입니다. 과거에는 농부들이 직접 씨를 받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종자 회사에서 개발한 종자를 사용해요. 왜냐하면 이 종자들은 맛있고, 병충해에 강하며,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죠.
종자는 단순한 씨앗이 아닙니다. 국가의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첨단 기술 산업이에요.
🧬 전통 육종에서 유전자 가위까지
기존에는 전통 육종 방식으로 좋은 품종을 만들어냈습니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작물을 교배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좋은 형질을 고정시키는 방식이죠. 하지만 이 방법은 10년 이상 시간이 소요돼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분자 육종 기술입니다. 대표적으로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이 있어요. 원하는 유전자를 정밀하게 편집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종자를 개량할 수 있습니다.
🤖 AI와 함께하는 디지털 육종 시대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육종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요. 작물을 직접 키우지 않아도, 시뮬레이션만으로 좋은 종자를 예측할 수 있죠.
디지털 육종은 기후, 토양, 환경 정보까지 고려해 최적의 종자를 찾아주는 미래형 기술입니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AI 기술과 결합하면 글로벌 종자 산업에서 앞서 나갈 기회가 충분해요.
📉 한국의 현실은?
안타깝게도 한국의 곡물 자급률은 19.5%로 매우 낮습니다.
종자 산업 또한 1~2인 기업이 대부분이라 R&D 투자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죠.
한국은 벼, 고추, 배추, 무 4개 품종만 자급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종자 시장의 80%는 10대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는데, 한국의 점유율은 1.4%에 불과해요.
🚀 우리가 놓치고 있는 기회는?
- K-종자 글로벌 진출: 한류와 연계된 종자 마케팅 가능
- AI 디지털 육종 선도: 한국의 IT 기술을 종자 연구에 활용
- 스마트농업 연계: 식물공장용 맞춤 종자 개발
- 글로벌 협업 및 M&A: 해외 중소 종자 기업과 공동개발
종자 산업은 국가 안보이자 미래 산업입니다. 지금이 바로 대한민국이 이 분야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예요. 민간의 기술력과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결합된다면, ‘식량 강국’ 한국을 꿈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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