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쉽게 풀어드리는 경제이야기 소재로 해저케이블과 관련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2025년, 세계 전력 인프라 시장에 굵직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LS전선이 미국 버지니아에 약 1조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한 건데요. 전력망 재편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 속에서 해저케이블은 새로운 인프라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저케이블의 개념부터 LS전선의 글로벌 전략, 관련 종목 투자 포인트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해저케이블이란? 전기 시대의 ‘보이지 않는 길’
해저케이블은 바닷속에 깔리는 고압 전력선으로, 주로 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지로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최근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공장, 반도체 시설과 같은 고전력 산업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간 전력 격차 해소를 위해 전 세계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요가 급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2. LS전선의 미국 진출, 단순한 공장이 아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2027년 완공,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이 공장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 미국 동부 최고 높이 VCV(수직 연속 압출) 타워 포함 (201m)
- 고압직류(HVDC) 방식 해저케이블 생산
- 유럽·중동 수출 + 장기적으로 미국 해상풍력 대응
- 연방 IRA 자금 9900만 달러 + 주 세제 혜택 4800만 달러 확보
- 현지 고용 창출 (330명), 도로명 ‘1 LS Way’ 부여
LS전선은 이미 유럽 최대 전력망 운영사인 테네트(TenneT)와 2.5조원 규모의 장기 계약도 체결한 상태이며, 18개월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120GW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미국 내 수요 회복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3. 해저케이블 관련주, 어떤 종목을 주목해야 할까?
LS전선은 비상장사이므로, 모회사 LS (006260)나 관련 지분 기업을 통해 투자 접근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관련 종목입니다.
| 종목명 | 주요 포인트 |
|---|---|
| LS (006260) | LS전선 모회사, 수혜 직접 반영 |
| LS ELECTRIC (010120) | 스마트그리드, 전력기기 사업 확대 |
| 대한전선 (001440) | 초고압 케이블 기술 보유, 해저케이블 경험 有 |
이 외에도 구리, 전력 인프라,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수혜 범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전력망 혁신의 시작, 해저케이블에 주목하라
앞으로의 시대는 ‘전기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됩니다. 해저케이블은 이 전환의 중심에 있으며, LS전선은 미국, 유럽, 중동을 아우르는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 중입니다.
지금은 해저케이블 산업의 ‘초입’. 향후 3~5년 간 수요 폭증과 함께 관련주의 가치도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안마해상풍력단지 수주관련해서도 뉴스가 나왔는데요, 관련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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